휠은 자동차와 땅을 연결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휠을 고를 때는 자신의 차에 잘 어울리는지와 함께 안전한지도 확인한 뒤 선택해야 한다. 너무 저렴한 휠을 고르지 말고 믿을 수 있는 판매처에서 안전도를 확인 후 구매하는 게 중요하다. 잘못된 휠의 선택은 자신과 타인의 재산뿐 아니라 생명까지도 위협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휠(Wheel)은 자동차 동력전달 구조의 마지막 단계의 한 부분이다. 차의 무게를 감당하고 타이어를 지지하는 중요한 역할과 함께 외관을 결정하는 중요한 디자인적 의미도 가지고 있다. 최초의 자동차는 목재로 만들어진 휠을 사용했으나 이후 금속으로 변화되었다. 10여 년 전엔 스틸 재질의 순정 휠이 대다수였으나 현재는 경합금의 알루미늄 휠로 일반화되고 있다. 스틸 휠에 비해 가벼우면서도 강성, 열 발산 능력 등이 뛰어난 것이 특징. 특히 뛰어난 열전도율은 타이어와 브레이크의 수명 연장뿐 아니라 충격에도 쉽게 파손되지 않아 안전에도 도움이 된다.

모양도 한층 다양해졌다. 바퀴살 모양의 스포크 타입은 무게가 가벼워 중, 소형차에 주로 장착되고, 그물 모양의 메시 타입은 힘의 분산과 밸런스가 좋아 중, 대형 세단에 어울린다. 스포크 타입보다 더 많은 바퀴살을 단 핀 타입은 스포츠카 등 고성능차에 주로 적용되고 있다. 접시 모양의 디시 타입과 주행 중 회전 모양이 반대로 보이는 에어로 타입은 튜닝 시장에서 선호하는 모양들이다. 최근엔 이 같은 기본 타입을 혼합한 다양한 디자인이 등장하고 있다. 또 다이아몬드로 휠의 표면을 깎아 모양과 광택을 내거나 크롬 등을 입히는 등 표면 처리 기술도 다양해지고 있다.

휠은 액체 상태의 알루미늄 합금을 형틀에 넣어 만드는 ‘주조’ 방식과 합금 소재를 가열해 두드리거나 깎아 만드는 ‘단조’ 방식으로 제작된다. 단조 방식은 다양한 디자인과 높은 강도를 유지할 수 있지만 가격이 주조에 비해 3배 가량 비싸다. 주로 스포츠모델이나 레이싱카 등에서 많이 사용되는데 닛산은 최근 20인치 초경량 단조 알로이 힐을 장착한 고성능 GT-R를 출시하기도 했다. 반면 주조방식의 휠은 다양한 디자인이 가능하고 대량생산에도 적합해 경제성이 뛰어나다.

휠의 사이즈는 차의 출력, 승차인원, 사용용도 등에 따라 다르다. 예를 들면 오프로드 주행 등 노면에서 충격을 많이 받는 차는 완충 역할을 할 수 있는 타이어가 적응하기 좋게 작은 사이즈의 휠이 적합하다. 바위나 자갈이 심한 길을 오를 때는 편평비 높은 타이어가 지형지물에 잘 적응해 구동력을 잘 사용하기 위해서다. 반대로 자동차경주 등 일정한 노면에서 초고속으로 주행하는 스포츠 모델의 경우는 코너나 급제동 등의 가혹환경에서 적응할 수 있게 스탠딩 웨이브가 적은 편평비 낮은 타이어에 큰 지름의 휠을 적용한다.

특히 겉모습이 중요한 스포츠카 모델들은 일반 승용차보다 지름이 큰 휠을 사용하게 된다. 편평비가 낮으면 힘을 받는 타이어의 사이드 월이 낮아지는 효과가 있어 핸들링에 영향을 주는 고무의 접힘을 줄여 빠른 핸들링 반응을 얻을 수 있다. 완충되는 고무부분, 즉 변형되는 부분이 많아지면 코너링이나 제동 시 힘의 전달이 즉각적이지 않아 손실을 볼 수 있다. 하지만 휠의 지름을 키우고 타이어의 편평비를 낮추면 핸들링 성능을 높일 수 있다. 하지만 휠이 커지면 무게가 증가하므로 고가의 고성능 스포츠카들은 경량 휠을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경차에는 13인치, 소형 14인치, 준중형 15인치, 중형 16인치, 대형에는 18인치 등 차가 클수록 지름이 큰 휠이 장착된다. 최근에는 고급 사양 모델이나 옵션을 통해 기준치보다 큰 휠을 달아 멋을 내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휠을 크게 할 경우 무게가 늘어나 연비가 떨어지고 실내 공간이 좁아지는 단점도 있다.

슈퍼카나 경주차의 경우 알루미늄 알로이 휠뿐 아니라 마그네슘 휠이나 단조방식으로 제조된 휠을 사용해 무게를 최소화해 뛰어난 운동성과 연비 향상을 추진하고 있다. 또 휠은 주조방식과 함께 단조방식에서도 1피스, 2피스, 3피스 등의 멀티피스 휠이 존재한다. 멀티피스 휠은 림, 스포크 등을 따로 가공할 수 있어 가공 정밀도를 높일 수 있을뿐더러 각각의 부품의 강성을 높일 수 있고 다양한 디자인이 가능하다. 휠이 파손된 경우에는 각 부분의 부품만 교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물론 제조공정이 복잡해 고가의 휠에서 멀티피스 휠이 통용된다.

휠은 자동차의 발과 다리에 해당해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차 중량이 무거운 SUV, 미니밴 등에 승용차용의 경량 휠을 선택한다면 휠 한 개가 부담해야 하는 무게가 늘어난다. 이는 곧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쉽게 파괴되거나 차의 무게로 인한 휠의 지속적인 피로도 증가로 변형을 가져오게 되므로 반드시 피해야 한다.

무거운 차에는 그 하중을 견딜 수 있는 강도의 휠을 선택해야 한다. 또 일반 승용차의 경우 1톤에서 2톤을 넘어가는 무거운 모델까지 다양하다. 경량 휠의 장점이 있지만 본인의 차 무게를 감안하지 않고 레이스용 초경량 휠을 장착한다면 아주 작은 노면의 충격으로도 휠의 변형이나 파손이 발생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스프링 아래 질량의 감소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자동차는 공학적 산물이다. 스프링 아래 하중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차의 무게와 특성도 고려해야 한다. 실제로 한 고객은 폭스바겐 페이튼에 초경량 일본산 3피스 휠을 끼우고 며칠 동안 주행했는데 휠이 차의 무게를 감당 못해 심각한 휠의 변형을 가져왔다. 나중엔 감속 시 휠과 브레이크가 간섭하는 위험한 상황까지 발생해서 한 달도 안 되어 다른 휠로 교환해야 했다.

무거운 휠은 가감속이 반복되는 시내 주행에서 연비가 나빠지거나 높은 회전관성으로 인해 브레이크 성능을 떨어트리는 단점은 있지만 고속으로 순항할 경우 무거운 휠은 가속은 느리지만 큰 회전관성을 이용해 연비의 향상이나 아늑한 주행에 도움을 주며 노면의 피로도 줄일 수 있다.

젊은 층이나 스포츠 드라이빙을 즐기는 사람들은 경량 단조 휠이나 레이스를 위해 제작된 경량 주조 휠 등을 선호한다. 가벼운 휠들은 스프링 아래 질량을 감소시켜 서스펜션의 운동성을 향상시키고 회전관성이 적어 급가속, 감속 시에 가벼운 움직임을 보장한다. 그리고 좀 더 부드러운 스프링으로도 보다 강한 코너링을 얻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하지만 앞에도 설명했지만 차의 무게와 맞지 않는 지나치게 가벼운 휠은 차의 승차감을 해치고 안전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도로용으로 설계된 적정한 경량 휠을 선택하는 게 도움이 된다.

휠 안쪽에는 타이어와 마찬가지로 휠 한 개가 감당할 수 있는 하중지수와 휠 사이즈 림폭, 옵셋, 제조사 등이 표시되어 있다. 따라서 휠을 선택하기 전에 반드시 자신의 차에 맞는 휠인지 확인해야 한다. 휠을 선택할 때는 자신의 차에 맞는 지름과 옵셋 폭을 올바르게 선택해야한다.

휠을 바꾸고 펜더 간섭을 호소하는 고객이 많은데 경주차가 아니라면 이런 선택은 피해야 한다. 차를 설계할 때는 수많은 경우의 수를 실험하고 계산해서 만든 것이다. 차 밖으로 휠 타이어가 돌출되거나 차안 부속과 간섭이 있는 휠이라면 절대 사용해서는 안 된다.

경주차의 경우는 휠의 지름을 최소로 줄이고 대신 하이그립 타이어(레이싱 슬릭이 아니더라도 아마추어 경기에서는 초고성능 래디얼 타이어를 사용)로 그립을 유지하고 가속력 위주로 양산차보다 작은 사이즈의 휠을 사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일반도로에서는 애프터마켓 휠로 튜닝 시 보통 한 사이즈 큰 휠을 선택한다. 경주차는 가속과 감속을 중요하게 여기고 일반차에 비해 가볍고 노면도 트랙이라는 일정한 조건에서 타기 때문에 초경량 휠 또는 마그네슘 휠이 사용될 수 있다. 반대로 랠리 같은 경우는 오프로드 랠리의 경우 접지력보다는 강성과 노면 적응력이 우선이기에 포장도로에 비해 작은 사이즈의 휠과 강한 강성의 휠이 필요하다. 이처럼 휠을 선택할 때는 디자인뿐 아니라 기계적으로 본인의 차에 안전한지, 내 주행 패턴에 맞는지를 꼼꼼히 따져 보아야 할 것이다.

국내엔 다양한 휠들이 유통되고 있다. 가장 큰 시장은 제조업체에 납품되고 있는 순정 휠이다. 여러 국내 제조업체에서 만들어져 현대, 기아, GM, 삼성, 쌍용 등의 회사에 납품되어지고 있다. 애프터마켓용 휠들은 순정 휠을 납품하던 중견기업들에서 나오는 제품군과 기타 수입업체 휠들로 나눠지고 있다.

국내 생산제품의 경우 미국 시장 등에 SUV용 휠 등을 수출하며 중고가 이상의 품질이 뛰어난 휠을 생산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다양한 디자인의 휠이 생산되기에는 시장이 작다. 반면 수입 휠이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예전엔 대만산과 일본산 휠이 저가와 고가 시장을 형성하고 있었지만 최근 들어 세계의 공장이라 불리는 중국산 휠들의 저가 공세가 이어지고 있다. 품질도 예전의 싸고 저질제품의 이미지에서 어느 정도 다양한 디자인과 적당한 품질의 휠로 젊은 층의 사랑을 받고 있다.

자동차 시장에 독일차가 시장점유율이 높아지는 영향 아래 일본제품의 휠보다 미국이나 유럽산의 휠들이 고가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높이며 판매되고 있다. 잘 알려진 OZ레이싱, BBS 등이 대표적인 대중 고급 휠이며 화려한 디자인으로 고급 스포츠카 오너들에게 사랑받는 HRE 등의 브랜드가 있다.

초고가의 휠임에도 뛰어난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그 뛰어난 디자인 덕에 수많은 복제품들이 시장에 나도는 문제도 생기고 있다.

저가 시장은 중국산 휠과 소위 말하는 카피, 복제휠들이 주류를 이루고 중간가격대에서는 품질 좋은 국산 휠이 판매되고 있지만 주변에서 쉽게 보이지 않아 안타깝다. 그리고 고가의 명품 휠들로 분류되는 유럽과 미국산 휠 등 소비자들이 각자의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휠도 다양하다. 한편 차의 주행 성능과 안전성, 멋진 외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휠 관리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고속주행 시 휠은 화상을 입을 정도로 뜨겁게 달궈지기 때문에 브레이크 패드 등에서 발생한 분진 등이 쉽게 달라붙는다. 주행 직후 뜨거운 휠을 찬물로 세척하면 변형을 일으킬 수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 특히 휠 코팅은 제설제로 이용되는 염화칼슘 등에 의해 쉽게 벗겨질 수 있으므로 제설제를 뿌린 도로 주행 뒤에는 전용세제로 세척해 주는 것이 좋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휠은 자동차와 땅을 연결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휠을 고를 때는 자신의 차에 잘 어울리는지와 함께 안전한지도 확인한 후 선택해야 한다. 가격만 보고 저렴한 휠을 고르지 말고 믿을 수 있는 판매처에서 안전도를 확인한 후 구매하는 게 중요하다. 잘못된 휠의 선택은 자신과 타인의 재산뿐 아니라 생명까지도 기명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포뮬러 HLT
컬러 : GRIGIO CORSA
사이즈 : 18인치
O.Z.가 F1 페라리 팀의 휠 디자인과 기술로 제작한 휠로 주력 모델이 될 예정이다. HLT는 ‘High Light Technologies’의 줄임말로 O.Z.의 새로운 휠 경량화 기술이다. 디자인면에서 Central look 시스템의 채용으로 휠이 원 볼트 시스템으로 보이도록 하는 디자인이 기발하다.

이탈리아 150
컬러 : Matt dark graphite DC, Matt silver DC
사이즈 : 17~18인치
이탈리아의 독립 150주년을 기념으로 제작되어진 휠이다. 특히 디자인에 있어 기존에 보지 못한 기술을 추가해 제작했다.

슈퍼트리스모 LM
컬러 : Matt dark graphite silver, Matt black
사이즈 : 17~19인치
O.Z.의 월드 랠리 컨셉트 휠인 슈퍼트리스모 GT의 변형 모델이다. FIA 월드 내구레이스 챔피언십(WEC)의 아우디 스포츠팀의 휠을 컨셉트로 제작된 것이다.

슈퍼트리스모 GT
컬러 : Matt Black, Matt race silver
사이즈 : 15~19인치
O.Z.의 완벽한 랠리 컨셉트의 휠이다.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에 참가하는 팀은 모두 O.Z.의 휠을 사용하고 있다. 그 중 시트로엥 토탈 아부다비 WRT와 카타르 M-스포트 WRT는 O.Z.를 공식 파트너로 선정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보다 강하고 튼튼하게 제작된 휠이 슈퍼트리스모 GT이다.

울트라레제라
컬러 : Crystal titanium, Matt graphite silver, Matt black
사이즈 : 15~20인치
O.Z. 중 현재도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모델이다. 특히 타 브랜드가 가질 수 없는 경량화를 이룬 기술의 집약체로 경량휠의 대표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슈퍼레제라의 명성과 기술을 이은 울트라레제라는 어떤 브랜드도 없는 명성을 가지고 있다.­­

루피노
루피노는 미국을 비롯한 북미 지역뿐 아니라 유럽지역에서도 럭셔리를 표방하는 브랜드로 국내에선 경동모터스에서 최초로 출신된다. 미국 루피노에 수출하는 완제품으로 한국에 첫 출시되었다. 탄탄한 기술력과 최고의 품질의 루피노 시리즈로 18, 19, 20인치 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네이버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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